단백질 음료 및 파우더 좀 먹어본 녀자입니다.
대한민국 시중에 나와있는건 엔간한건 다 먹어봤고,
파우더 형태를 직구까지 해서 다양하게 접해봤습니다.
덕분에 헬창들과도 대화가 되죠 ㅋㅋㅋ
지금은 몸매관리를 목적으로 먹는건 아니고, 건강관리용으로만 간간히 먹어주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단백질 음료 접할때 단백질 함량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진짜 중요한것은 흡수력과 단백질의 종류, 그리고 접근의 용이성입니다.
단백질 함량만 높은건 시중에 많아요. 아니면 걍 파우더 찐하게 타먹어도 되요.
하지만 그거 진짜 속 불편하고 오래 못갑니다.... 20대때 잠깐만 가능한거에요.
무엇보다 '소화'가 되야해요. 무조건 식물성만 좋은것도 아니고 동식물성이 조화롭게 들어있어야 해요.
그리고 단백질 음료는... 그 단백질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그 맛을 없애려고 이것처것 인공향미료 첨가하는 경우도 많구요.
저는 그 맛이 너무 싫더라구요;;; 나이먹으면서 점점 인공적인 맛이 싫어져요 ㅠㅠ
이건 그냥 검은콩음료 맛입니다. 여러분이 아는 그 맛입니다.
그래서 먹을 수 있어요 ㅠㅠ
어른들께 추천해도 욕 안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나도먹고 너도먹고 다 할 수 있는 무난한 맛이에요!
그래서 저는 종종 이거 부모님 사드립니다.
단백질음료로 돈낭비하기 싫은 분들은 첨부터 이거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