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예민해서 시계소리에도 깨서 무소음 시계 고르다가 디자인까지 이쁜 시계 득템!!!!!
조리원 동기 엄마들한테도 공유 해서 인싸되었답니다.ㅋㅋㅋㅋㅋ
탁상용 LED 시계를 사용했었는데 시야가 너무 좁고 전기 코드 연결된 것도 영 보기 싫었어요. 그래서 배터리로 움직이는 큼직한 벽시계를 찾다가 발견하게 됐네요. 무엇보다 중점을 둔 건 무소음일 것! 예민한 편이라서요.
도착하자마자 걸어 보니 밤에도 초침 째깍이는 소음 전혀 들리지 않고요, 디자인이 생각보다 더 잘 빠졌어요. 저희 집은 화이트와 그레이톤 위주라선지 시계의 네이비와 골드가 잘 어울리면서도 색감을 확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해 주더라고요. 모던한 데 은근 귀여운 맛도 있고. 특히 밑에 달린 추가 매끄럽게 움직이는 게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포인트예요.
너무 크지 않을까 구매 전에 좀 고민했었는데 과한 느낌은 전혀 없고, 시야가 트여 시계가 잘 보인다, 지각할 일은 없겠다 싶은 정도더라고요. 중학생 조카가 집에 놀러왔을 때 보고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해서 하나 선물할 생각입니다.